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배구선수이자 희망브리지 홍보대사인 김연경 선수가 팬들과 함께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기부는 카카오의 기부 플랫폼인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모여진 성금은 강진으로 피해를 본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의 재건 및 회복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1천만 원을 기부하며 이번 캠페인의 시작을 알린 김연경의 소속사 라이언앳 관계자는 “김연경이 참혹한 피해를 겪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국민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동참을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김연경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0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5천만 원을 전해왔고 2021년에는 경제적·정서적·사회적 어려움에 처했거나 처할 가능성이 큰 ‘재난위기가정’을 돕기 위해 3천만 원을 보내왔다. 2021년 10월 희망대사에 위촉된 김연경은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의 회원으로도 활동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다시 한번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김연경 희망대사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간단히 기부 참여가 가능한 만큼 많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14일에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5,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수해지역의 시설 복구와 수재민을 위한 생필품 등 구호물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aT는 집중호우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지난 11일 이병호 사장이 침수 피해를 입은 나주시 멜론 농가를 방문하는 등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작물 침수, 유실 피해가 발생한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일손돕기도 추진하고 있다. 이병호 사장은 “전례가 없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위로의 말을 건냈다.